유엔 사무총장 "가자지구서 국제법 무너져…기후 붕괴 시작

손기준 기자 2024. 1. 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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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법이 통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참상과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위기 문제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늘(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서 "가자지구에서 전쟁 당사자들이 국제법을 무너뜨리고 제네바 협약을 짓밟고 유엔 헌장까지 어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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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법이 통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참상과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위기 문제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늘(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서 "가자지구에서 전쟁 당사자들이 국제법을 무너뜨리고 제네바 협약을 짓밟고 유엔 헌장까지 어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국가를 세우는 '두 국가 해법'에 기초해 지속적인 평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즉각적인 인도적 휴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기후 붕괴'는 시작됐고 각국은 탄소 배출량을 늘리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라며,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는 필수적이고 불가피하며 재생에너지로의 공정한 전환을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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