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버스기사 둔기로 폭행 “다리 내려달라” 요청에 ‘욱’

홍수현 2024. 1. 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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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를 둔기로 폭행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20대 중국인 A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안성시 미양면 내 버스 정류장에 정차한 버스 안에서 40대 운전기사 B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에 의해 제압된 상태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선 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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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버스기사를 둔기로 폭행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안성경찰서는 20대 중국인 A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안성시 미양면 내 버스 정류장에 정차한 버스 안에서 40대 운전기사 B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여행용 짐가방에 발을 올린 채 앉아 있었는데, 이를 본 B씨가 “다리를 내려 달라”고 요구하자 언쟁이 벌어졌다.

그러던 중 A씨가 버스 안에 있던 비상용 둔기로 B씨의 머리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에 의해 제압된 상태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선 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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