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전국 최고
곽선정 2024. 1. 17. 22:19
[KBS 광주]지난 1년 동안 광주와 전남지역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상승률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지역 신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3.3㎡ 당 천810만7천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3.8% 올랐고, 전남은 26.4% 상승한 천340만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12.29%의 배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분양 물량이 예년보다 줄었고 택지 구입비가 늘면서 다른 지역보다 분양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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