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란의 공습으로 테헤란주재 대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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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파키스탄에 대한 이란 공습 하루 만인 17일 테헤란주재 파키스탄 대사를 소환했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16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 대한 이란의 공격은 양국 외교 관계를 위태롭게 했지만, 양국 모두 상대국에 대한 자극을 경계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란과 파키스탄은 오랫동안 서로에 대해 호전적 공격과 관련해 의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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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파키스탄이 파키스탄에 대한 이란 공습 하루 만인 17일 테헤란주재 파키스탄 대사를 소환했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파키스탄은 이번 공격을 "파키스탄 주권에 대한 노골적 침해"라고 비난하며 어린이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16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 대한 이란의 공격은 양국 외교 관계를 위태롭게 했지만, 양국 모두 상대국에 대한 자극을 경계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란과 파키스탄은 오랫동안 서로에 대해 호전적 공격과 관련해 의심해 왔다.
이번 공격은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불안한 중동에서 폭력 사태를 더욱 촉발시킬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란은 이달 초 9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테러로 15일 이라크와 시리아도 공격했었다.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 뭄타즈 자라 발로치는 "파키스탄 주권에 대한 이란의 노골적 침해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이날 파키스탄과 이란 모두에 억제력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측 모두 긴장 고조로 이어질 행동을 자제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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