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끝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바흐 위원장도 극찬
[앵커]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준비도 이제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는데요.
오늘 선수촌 최종 점검에 나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도 준비 상태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 선수촌 곳곳에 걸린 세계 각국의 국기에서 올림픽의 시간이 다가왔음이 느껴졌습니다.
선수촌은 젊은 활기로 가득했고, 선수들은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안드레 실바/브라질 봅슬레이 대표 : "우리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습니다."]
바흐 위원장도 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 준비 상태를 살폈습니다.
선수촌 내 숙소와 식당 운동시설까지 꼼꼼하게 돌아본 바흐 위원장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선수촌 방도 침대도 모두 훌륭합니다. 선수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경기장은 대부분 평창 올림픽 때의 것을 사용하는 가운데 보수 공사와 난방 시설 배치 등 실전을 위한 준비도 마쳤습니다.
이제 마지막 과제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입니다.
대회 관계자가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건도 일어난 만큼 식사를 포함 모든 부분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종구/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조직위원장 : "현장에서 충분한 규모의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고, 가까운 인근 병원으로 빨리 수송할 수 있는 체계가 돼 있습니다."]
손님 맞이 준비를 모두 마친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평창 올림픽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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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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