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희생자’ 5명 무죄 선고

김소영 2024. 1.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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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학살 희생자 5명이 70여 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고인이 된 권 모씨 등 5명에 대한 '국방경비법 위반' 재심 공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고인들은 1950년 7~8월쯤 옛 마산 앞바다에서 사형당했고, 진실화해위 진실 규명과 대법원 재심 개시 결정을 받아 지난해부터 관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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