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기사 둔기로 폭행한 20대 외국인 체포
고귀한 기자 2024. 1. 17. 22:01
버스 운전기사를 둔기로 폭행한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외국인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안성시 미양면 내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B씨(40대)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버스 뒷좌석에서 자신의 여행용 짐가방에 발을 올린 채 앉아 있던 A씨는 “다리를 내려 달라”는 B씨의 요구에 격분해 버스 안에 있던 비상용 망치를 꺼내 범행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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