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충격 분위기! 레전드도 경질 피할 수 없나? "일부 선수들로부터 신뢰 잃었어"

반진혁 기자 2024. 1. 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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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충격 분위기가 전해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일부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몇몇 선수들은 사비 감독의 운영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팀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발언에 짜증을 내기도 했다"며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사비 감독 체제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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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일부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바르셀로나의 충격 분위기가 전해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일부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몇몇 선수들은 사비 감독의 운영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팀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발언에 짜증을 내기도 했다"며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언급했다.

사비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레전드 출신인 만큼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가 팀을 떠날 당시에도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거절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사비 감독은 카타르 알 사드를 지휘한 경험도 장착했다. 바르셀로나는 레전드 모시기에 열을 올렸고 2021년 11월부터 동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사비 감독 체제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에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완벽하게 패배하면서 무릎을 꿇었고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일부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사진┃뉴시스/AP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와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레알과의 2023/24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1-4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아라우호의 퇴장 등으로 고개를 숙였고 엘클라시코에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패배와 함께 레알의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농락을 당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아라우호가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벤치를 향해 손가락으로 스코어 4-1이라는 시그니처와 함께 도발했다.

비니시우스는 아라우호가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벤치를 향해 손가락으로 스코어 4-1이라는 시그니처와 함께 도발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이날 비니시우스는 엘클라시코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었다.

사비 감독은 경기 후 "실망스럽다. 격차를 줄일 기회가 있었지만, 3번째 실점 이후 경기는 악화됐다. 레알의 역습과 빠른 전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팬들에게 죄송하다. 우리는 정신을 더 바짝 차려야 한다"며 채찍질을 가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라파 마르케스가 거론되는 등 감독 교체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면서 감독 교체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일부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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