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첫 재판…'부실공사' 놓고 진술 갈려
이호진 2024. 1. 17. 22:01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첫 재판에서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의 진술이 엇갈렸습니다.
오늘(17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현장소장 A씨는 "부실공사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반면 감리단장 B씨는 "부실공사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며 혐의를 대부분 인정해 '부실공사' 여부를 놓고 향후 법적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오송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공사하고, 관리 감독한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됐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4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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