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얼굴 찼는데 No 퇴장? 고형진 심판 판정에 중국 매체, "우려했던 일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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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진 심판의 판정이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15일 밤 8시 30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 아시안컵 E그룹 1라운드 한국-바레인전에서 한국 선수 다섯 명에게 경고 폭탄을 날린 중국 출신 마닝 심판의 판정 논란 직후에 벌어진 경기에 고 심판이 휘슬을 잡은 터라 이런 분위기가 연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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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고형진 심판의 판정이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명확한 오프사이드였으나, 선수간 접촉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A그룹 2라운드 레바논전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득점 없이 레바논과 치열하게 대결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큰 시선을 끈 인물은 고형진 심판이었다. 정확히는 중국에서 크게 신경을 쓴 인물이었다. 15일 밤 8시 30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 아시안컵 E그룹 1라운드 한국-바레인전에서 한국 선수 다섯 명에게 경고 폭탄을 날린 중국 출신 마닝 심판의 판정 논란 직후에 벌어진 경기에 고 심판이 휘슬을 잡은 터라 이런 분위기가 연출된 것이다.
중국 미디어는 하나하나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특히 전반 13분 다이와이춘이 레바논 수비수 칼릴 카미스에게 얼굴을 걷어차이는 상황에 대해 폭발했다. 터치 상황이 담긴 사진 장면만 보면 카미스의 플레이는 퇴장을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카미스의 오른발이 다이와이춘의 얼굴을 직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 심판은 이전 상황에서 다이와이춘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놓여 있다는 이유로 이를 판정으로 인정하지 않고, 옐로 카드도 내밀지 않았다.
중국 매체는 화가 단단히 났다. 중국 매체 <소후>에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걱정했던 일이 드디어 일어났다. 사활을 건 레바논전에서 한국 심판은 무법적으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개적으로 협박해 레바논이 적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은 무조건적인 레드 카드라고 보고 고 심판에 대한 비판 여론을 키우기 시작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매체 <소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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