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 뮌헨과 작별 원한다…‘옛스승 텐하흐와 재결합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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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작별하고 옛스승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24)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 생황에 만족하지 못한 더 리흐트는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더 리흐트의 영입에 대해 분명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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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와 작별하고 옛스승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24)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2022년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은 7천만 유로(약 1,004억 원)라는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며 더 리흐트를 향해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더 리흐트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뮌헨에 녹아 들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르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주전 센터백으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기용을 선호했다. 더 리흐트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더 리흐트는 지난 9월 인터뷰를 통해 “올시즌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하고 있다. 물론 나는 항상 뛰고 싶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몸상태도 좋지 않았다. 올시즌 내내 무릎, 근육 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린 탓에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을 정도다.
뮌헨을 향한 더 리흐트의 불만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 생황에 만족하지 못한 더 리흐트는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틈을 맨유가 파고 들었다. ‘팀토크’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더 리흐트의 영입에 대해 분명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더 리흐트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 17/18시즌부터 18/19시즌까지 더 리흐트를 70경기에 출전시키며 정상급 수비수로 육성했다.
맨유에서 재결합이 이뤄질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텐 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맨유 사령탑직을 유지해야만 더 리흐트 영입 가능성이 구체화될 수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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