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진안 작은 학교 살리기’…성과 나타나나?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진안군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취재한 진안과 김제, 무주, 부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진안군의 어울림학교와 농촌유학 정책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올해 진안 지역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93명 가운데 32%인 28명과 전학생 28명이 어울림학교와 농촌유학 등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농촌유학, 어울림학교 등의 방법으로 유입된 학생들이 오랫동안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작은 학교들만의 고유한 특성과 교육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학교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김제문화원장 선거를 넉 달 앞두고 문화원이 문화원장 선거 투표권이 주어지는 회원 자격을 원장 임기 종료 '9개월 전'에서 '2년 전'으로 바꾸려고 해 논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현 문화원장 재직 기간에 회원 수백 명이 새로 가입한 상황에서 이처럼 선거 규정이 바뀌면 문화원장 선거에 집행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주신문은 올해 무주군 지역 화폐 예산이 지난해보다 대폭 삭감된 가운데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무주군의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운영비'는 24억 8천6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2.2%인 21억 4천500만 원가량 줄었고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이 감액됐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지난해 1억 원을 들여 조성한 부안읍 도로 정원형 화단이 훼손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하면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을 보면 부안군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정원형 화단이 오히려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며. 제도 정비 등 부안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풀뿌리 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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