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전 축구선수 유연수 “가해자 음주운전 사과 無... 구자철이 재판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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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전 제주유나이티드FC 골키퍼 유연수 선수가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불굴의 의지로 인생 2막을 꿈꾸는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선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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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불굴의 의지로 인생 2막을 꿈꾸는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선수는 사고 당시에 대해 “선수 저 포함 3명이랑 바람 쐬고 들어가고 있었다. 누가 저를 깨워서 일어났는데 가슴 밑으로 움직임이 없는 거다. 저는 꿈인 줄 알았다. 흉추가 부러져 있는 상태인데도 고통도 못 느끼고 구급차에 탔다. 그 순간부터 등에서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가해자를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난다. 당시 음주 운전 사고로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의 공분을 샀다.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현허 취소 수치를 넘었다”고 말했다.
유연수 선수는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도 없었다. 재판에서는 저희한테 사과를 하려고 했다고 하시는데, 사실 어떻게든 사과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았다. 근데 정작 저희는 한 번도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와서 무릎 꿇고 사과를 했으면 저는 그래도 받아줄 의향이 있었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고 전했다.
구자철 선수의 도움을 받았다는 유연수 선수는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해놓고 병원에 있다 보니 신경을 많이 못 썼다. 자철이 형이 주변에 알아보고 탄원서 등 몰래 도와주신 거 같다. 그런데 제가 원래 선임했던 변호사가 재판 당일에 안 간 거다. 전화를 했더니 ‘한번 찾아볼게요’하더니 연락이 없더라. 첫 재판은 안 가도 된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말해 듣는 이의 분노를 자아냈다.
유연수 선수는 “구자철 선수 변호사가 안 갔으면 그 재판이 제가 ‘일반상해’ 전치 32주 환자로 되어 있는 거다. 저는 지금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고 있는데”라며 말했다. 유연수 선수 아버지는 “저희가 원변호사는 해임하고, 구자철 선수가 소개해준 변호사님이 무료로 해주고 계시다. 비용이 생기면 구자철 선수가 알아서 해주신다고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가해자 처벌에 대해 “ 지금 5년 구형받았다고 들었는데 그게 제 사건만이 아니라 음주 추행 건으로 같이 5년을 받았다고 들었다”며 “1월 25일에 재판을 또 하는데 사람들이 ‘그러면 2~3년으로 줄겠네’라고 한다. 5년은 검사가 얘기한 거고 (판결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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