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내려달라” 요구에 버스기사 폭행 20대 중국인, 현행범 체포

박대준 기자 2024. 1. 17.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스기사를 둔기로 폭행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중국인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 안에서 40대 버스기사 B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를 제압한 뒤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은 버스 안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안성=뉴스1) 박대준 기자 = 버스기사를 둔기로 폭행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중국인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 안에서 40대 버스기사 B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버스 뒷좌석에서 자신의 여행용 짐가방에 발을 올린 채 앉아 있다가 “다리를 내려 달라”는 B씨와 언쟁을 벌이던 중 버스 안에 비치되어 있던 비상 탈출용 둔기로 B씨 얼굴 부분을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를 제압한 뒤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은 버스 안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다행히 B씨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