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스날에 있었어?!' 존재감 '제로' 수비수, 튀르키예 이적 임박

장하준 기자 2024. 1. 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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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수비수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세드릭 소아레스(32, 아스날)는 튀르키예의 베식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아스날 상황에 정통한 팬이 아니라면, 소아레스가 아직 아스날 소속인 줄 모르는 팬들이 대다수다.

소아레스는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총 61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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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드릭 소아레스
▲ 소아레스는 아스날의 전력 외 자원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잊힌 수비수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세드릭 소아레스(32, 아스날)는 튀르키예의 베식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소아레스는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빈 수비수다. 소아레스는 2015년 사우스햄튼에 입단한 뒤 5년 동안 사우스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에는 인터밀란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으며, 2020년에는 아스날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스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던 소아레스

소아레스는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풀백이다. 또한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갖춰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라이트백뿐만 아니라 레프트백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

2021-22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했다. 모든 대회 26경기에 출전해 1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다음 시즌부터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같은 포지션에는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벤 화이트가 있었으며, 뒤를 이어 토미야스 다케히로도 라이트백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결국 2022-23시즌 도중에는 반 년 동안 풀럼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는데, 여기서도 그저 그런 활약을 펼쳤다. 소아레스는 풀럼 유니폼을 입고 단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로 복귀했지만, 존재감이 미미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소아레스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소아레스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65분이 전부다. 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고작 3분을 소화했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펼쳐졌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에서 PSV아인트호벤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 역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였다.

여기에 더해 아스날 21세 이하(U-21) 팀에서 출전하는 굴욕을 맛봤다. 자연스레 아스날 상황에 정통한 팬이 아니라면, 소아레스가 아직 아스날 소속인 줄 모르는 팬들이 대다수다.

결국 소아레스는 올겨울 이적을 추진했고, 베식타스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소아레스는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총 61경기에 출전했다.

▲ 튀르키예 이적을 앞둔 소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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