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폭죽 공장서 폭발 사고…최소 20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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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부 수판부리주의 한 폭죽 공장에서 17일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태국 재난예방완화부가 밝혔다.
재난예방완화부는 폭발로 인한 부상자들도 발생했다고 말했지만 정확히 몇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세타 타위신 총리 집무실은 폭발 당시 공장에 20~30명의 근로자가 있었으며 아직까지 이들 중 단 한 명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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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약 30명 근무…생존자 1명도 못찾아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공장 폭발로 1명 숨져
[방콕(태국)=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태국 중부 수판부리주의 한 폭죽 공장에서 17일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태국 재난예방완화부가 밝혔다.
재난예방완화부는 폭발로 인한 부상자들도 발생했다고 말했지만 정확히 몇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이 펼쳐지고 있으며,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판부리주는 수도 방콕에서 북서쪽으로 약 95㎞ 떨어진, 태국의 주요 쌀 재배 지역이다.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세타 타위신 총리 집무실은 폭발 당시 공장에 20~30명의 근로자가 있었으며 아직까지 이들 중 단 한 명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메르쿤 수판부리 구조재단의 크리차다 마네-인은 앞서 15∼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망자 숫자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사진들은 폭발로 공장이 완전히 무너져내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르삭 수크비몰 경찰청장은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폭발이 일어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찰이 관련된 모든 잘못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폭발은 불꽃놀이 수요가 강한 2월10일 설날을 채 한 달도 남기지 않고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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