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연속 우승 젠지, 롤드컵 우승 T1 잡고 동점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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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최고 두 팀의 대결인 만큼 경기가 일방적으로 끝나지 않았다.
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개막일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T1을 상대로 2세트 승리를 거두며 동점을 기록, 마지막 세트에서 승부가 갈리게 됐다.
첫 세트를 내준 젠지는 드래곤을 가져가며 또다시 후반을 바라봤고, T1은 빠르게 경기를 끝내고 싶어했지만 젠지가 교전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며 킬 스코어에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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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최고 두 팀의 대결인 만큼 경기가 일방적으로 끝나지 않았다. 젠지가 동점을 만들며 풀세트 경기를 만들었다.
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개막일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T1을 상대로 2세트 승리를 거두며 동점을 기록, 마지막 세트에서 승부가 갈리게 됐다.
첫 세트를 내준 젠지는 드래곤을 가져가며 또다시 후반을 바라봤고, T1은 빠르게 경기를 끝내고 싶어했지만 젠지가 교전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며 킬 스코어에서 앞서나갔다. 골드는 T1이 앞서나갔지만 기세는 젠지가 밀리지 않은 상황에서 바론이 등장했고, 20분이 지나면서 주도권은 젠지에게 들어갔다.
젠지의 드래곤 영혼을 앞두고 22분 두 팀은 대치를 시작했고, T1이 과감하게 교전을 시작하며 3킬을 따낸 후 드래곤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T1은 상대 미드 본진 포탑은 물론 억제기까지 압박하며 경기 분위기를 뺏아왔다. 젠지 역시 일격을 당했지만 바론을 허용하지는 않았고, 정비 후 다시 상대와 대치를 시작했다. T1은 미드 1차 포탑을 계속 지키눈 가운데 젠지가 25분에서야 눈앳가시 같은 포탑을 파괴했다.
바론이 건제한 가운데 다시 드래곤 타이밍이 다가왔고, 젠지가 T1의 플레이를 끊어내며 절호의 기회를 맞아 바론 버프는 획득했지만 T1이 상대 넷을 잡아내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러나 정비를 마치고 들어온 젠지는 상대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상대 셋이 전장을 이탈한 가운데 결국 31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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