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 "기후동행카드·리버버스 등 서울 대중교통 획기적 변신"
카드 하나로 월 6만원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서울시, 9월 한강 '리버버스' 운항 시작
[앵커]
서울의 대중교통이 기후동행카드와 리버버스 도입으로 획기적 변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가 교통정책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월 6만 원대 카드 하나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면서도 그 불편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하는 분들을 대중교통 수요로 유입시키는 그런 정책 효과를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이름도 그래서 기후동행카드로 지을 정도로….]
여기에 9월에는 서울∼김포 간 운항을 시작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옵션으로 추가됩니다.
문제는 접근성인데, 리버버스 주변 지하철역과 마을버스의 연계, 선착장 옆 따릉이가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리버버스가 주안점이 가끔 이용하는 행락용 내지는 관광용이 아닌 대중교통으로서 말하자면 출퇴근 시간에 주로 활용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버스와 같은 그런 대중교통으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다만 명동 광역버스 대란에 대해선 거듭 사과했습니다.
서울 시민은 물론 서울 출퇴근 수도권 시민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원칙도 강조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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