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첫 강제수사 착수

김상민 기자 2024. 1. 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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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4부는 어제(16일)와 오늘 이틀에 걸쳐 국방부 유재은 법무관리관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일부 해병대 관계자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 외합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은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며 유 법무관리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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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측근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는 어제(16일)와 오늘 이틀에 걸쳐 국방부 유재은 법무관리관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일부 해병대 관계자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 외합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은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며 유 법무관리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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