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단독 콘서트 ‘겨울아 내려라’ 18일 시작
가수 김현철의 새 앨범이 발매된 후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김현철은 지난 15일 ‘눈으로 덮인 회색의 도시 풍경’을 표현한 12집 ‘겨울아 내려라’를 발매했다.
김현철의 신곡 ‘겨울아 내려라’는 낭만이 아닌 ‘회고’의 정서를 전하는 ‘어른의 겨울음악’으로, 김현철 특유의 감성을 담아 리스너들에게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자신만의 연륜을 담아 어른의 방식으로 겨울과 보사노바를 표현한 또 다른 신곡 ‘외출’을 비롯해 기존 발매 곡을 새롭게 편곡한 ‘눈이 오는 날이면’과 ‘횡계에서 돌아오는 저녁’에 이어 ‘투둑투둑 (Feat. Ashley Park)’, ‘서울도 비가 오면 괜찮은 도시’, ‘비가 와’, ‘우 (雨)’ 등 이번 앨범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다채로운 느낌의 곡들로 호평받고 있다.
팬들은 “평범한 일상에 늘 배경음악이 되어주는 음악”, “언제 들어도 마음 속 감성을 깨운다”, “역시 감성장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번 앨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개최를 앞둔 콘서트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김현철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서울시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겨울아 내려라’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김현철은 신곡 ‘겨울아 내려라’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그만의 정체성이 담긴 다양한 히트곡 무대를 펼칠 계획이라 기대를 모은다. 특히 티켓 오픈 후 좌석이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되며 김현철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한 만큼, 팬들과 함께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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