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계자 압수수색

김소영 2024. 1. 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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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7일) "진행 중인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상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박 전 단장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며 유 관리관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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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7일) "진행 중인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상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어제(16일)부터 이틀간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관리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주요 혐의자나 내용을 빼라'는 등의 전화를 해 수사 관련 압박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박 전 단장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며 유 관리관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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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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