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 이도겸 냉정히 돌려보낸 후 눈물 '펑펑'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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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가 이도겸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연출 김성근) 85회에서는 강선우(이도겸)가 유은성(남상지)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은성은 강선우가 집 앞까지 찾아왔지만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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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가 이도겸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연출 김성근) 85회에서는 강선우(이도겸)가 유은성(남상지)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은성은 강선우가 집 앞까지 찾아왔지만 만나지 않았다.
유은성 대신 밖으로 나온 유동구(이종원)는 강선우에게 "돌아가라. 은성이는 자네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다. 흔들지 마라"고 말했지만, 강선우는 "저희 아끼고 좋아합니다. 허락만 해주면 실망 안 시킬 자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유동구는 "허락을 어떻게 하냐. 그럴 수 있으면 진작에 그랬지 왜 지금까지 자네나 우리 은성이 마음 아프게 시간 끌었겠냐. 둘은 안되니까 그러는 거다. 도저히 맞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강선우는 "저 은성 씨 없으면 안 된다"라며 애원했지만, 유동구는 냉정히 집으로 들어갔다.
유동구는 유은성에게 "선우 내가 보냈다. 다시 찾아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고, 유은성은 "잘 했다. 확실히 끊어야 감독님도, 나도 미련을 안 갖지"라면서 "얼마간은 아프고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다"라고 덤덤히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유은성은 펑펑 울었다. 유은성은 유은아(주새벽)에게 "나 괜찮지가 않다. 하나도 괜찮지 않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다시는 감독님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집으로 돌아온 강선우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당탕탕 패밀리']
우당탕탕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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