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김)종규의 마지막 리바운드가 컸다” … 전창진 KCC 감독, “최선을 다해줬지만...”
손동환 2024. 1. 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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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의 마지막 리바운드가 컸다" (김주성 DB 감독)"최선을 다해줬지만..." (전창진 KCC 감독)원주 DB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87-84로 꺾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였다. 선수들의 몸이 무거울 법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이겨줬다. 특히, 마지막 리바운드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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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의 마지막 리바운드가 컸다” (김주성 DB 감독)
“최선을 다해줬지만...” (전창진 KCC 감독)
원주 DB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87-84로 꺾었다. 시즌 5번째 3연승. 그리고 26승 6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위 서울 SK(22승 9패)와는 3.5게임 차.
DB가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분위기를 장악했던 요인은 수비 후 속공, 또, 2대2에 이은 바꿔막기 유도로도 재미를 봤다. 경기 시작 3분 13초 만에 8-0. KCC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하지만 DB의 기세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강상재(200cm, F)와 김종규(206cm, C)의 파울까지 쌓였다. 이선 알바노(185cm, G)가 중심을 잡아줬지만, DB는 KCC와 좀처럼 멀어지지 못했다. 44-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DB는 3쿼터에 확 가라앉았다. KCC의 수비 강도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박인웅(190cm, F)과 김영현(184cm, G)이 3점을 연달아 성공. 그리고 디드릭 로슨(202cm, F)이 풋백 득점 성공. 58-64까지 밀렸던 DB는 66-64로 KCC보다 앞섰다.
김영현과 박인웅 등 2명의 3&D가 중요할 때 3점을 성공했다. 특히, 박인웅의 3점은 컸다. 80-76으로 앞서는 3점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종규의 공격 리바운드가 연달아 나왔고, 알바노가 경기 종료 4초 전 3점을 터뜨렸다. 승부를 매듭짓는 3점이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였다. 선수들의 몸이 무거울 법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이겨줬다. 특히, 마지막 리바운드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종규의 역할이 컸다. 마지막 리바운드 외에도, 수비와 공수 전환 등 많은 역할을 해줬다. 미드-레인지 점퍼로도 팀 점수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다해줬지만...” (전창진 KCC 감독)
원주 DB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87-84로 꺾었다. 시즌 5번째 3연승. 그리고 26승 6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위 서울 SK(22승 9패)와는 3.5게임 차.
DB가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분위기를 장악했던 요인은 수비 후 속공, 또, 2대2에 이은 바꿔막기 유도로도 재미를 봤다. 경기 시작 3분 13초 만에 8-0. KCC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하지만 DB의 기세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강상재(200cm, F)와 김종규(206cm, C)의 파울까지 쌓였다. 이선 알바노(185cm, G)가 중심을 잡아줬지만, DB는 KCC와 좀처럼 멀어지지 못했다. 44-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DB는 3쿼터에 확 가라앉았다. KCC의 수비 강도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박인웅(190cm, F)과 김영현(184cm, G)이 3점을 연달아 성공. 그리고 디드릭 로슨(202cm, F)이 풋백 득점 성공. 58-64까지 밀렸던 DB는 66-64로 KCC보다 앞섰다.
김영현과 박인웅 등 2명의 3&D가 중요할 때 3점을 성공했다. 특히, 박인웅의 3점은 컸다. 80-76으로 앞서는 3점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종규의 공격 리바운드가 연달아 나왔고, 알바노가 경기 종료 4초 전 3점을 터뜨렸다. 승부를 매듭짓는 3점이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였다. 선수들의 몸이 무거울 법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이겨줬다. 특히, 마지막 리바운드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종규의 역할이 컸다. 마지막 리바운드 외에도, 수비와 공수 전환 등 많은 역할을 해줬다. 미드-레인지 점퍼로도 팀 점수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4연승할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16승 13패로 4위 창원 LG(19승 12패)와 2게임 차로 멀어졌다.
최준용(200cm, F)과 이승현(197cm, F), 알리제 존슨(201cm, F)이 스타팅 라인업에 동시 포함됐다. 송교창(199cm, F)이 이탈하기는 했지만, 높이 싸움은 할만했다.
그러나 KCC는 공격 실패 후 DB의 속공을 대처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3분 13초 만에 0-8. 분위기 전환을 필요로 했던 전창진 KCC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KCC는 타임 아웃 후에도 DB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그렇지만 2쿼터에 처음 투입된 허웅(185cm, G)이 연속 속공으로 상승세를 만들었다. 정창영(193cm, G)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도 동참했다. 여러 선수들이 힘을 낸 KCC는 2쿼터 종료 1분 42초 전 동점(40-40)을 만들었다.
40-44로 3쿼터를 마쳤지만, 정창영과 라건아가 3쿼터에 폭발력을 뽐냈다. 두 선수가 3쿼터에만 20점을 합작. KCC는 3쿼터 종료 1분 26초 전 64-58로 달아났다.
하지만 KCC는 3쿼터 마지막 1분 26초 동안 0-8로 밀렸다. 64-66으로 시작. 4쿼터에도 열세를 바꾸지 못했다. 경기 종료 4초 전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후 3점 허용. 치명상을 안았다. 상처를 돌이키지도 못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그렇지만 상당히 어수선한 경기였다. 3쿼터를 잘 마무리하지 못했고, 마지막 리바운드를 잡지 못했다”고 짧게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전창진 KCC 감독
최준용(200cm, F)과 이승현(197cm, F), 알리제 존슨(201cm, F)이 스타팅 라인업에 동시 포함됐다. 송교창(199cm, F)이 이탈하기는 했지만, 높이 싸움은 할만했다.
그러나 KCC는 공격 실패 후 DB의 속공을 대처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3분 13초 만에 0-8. 분위기 전환을 필요로 했던 전창진 KCC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KCC는 타임 아웃 후에도 DB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그렇지만 2쿼터에 처음 투입된 허웅(185cm, G)이 연속 속공으로 상승세를 만들었다. 정창영(193cm, G)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도 동참했다. 여러 선수들이 힘을 낸 KCC는 2쿼터 종료 1분 42초 전 동점(40-40)을 만들었다.
40-44로 3쿼터를 마쳤지만, 정창영과 라건아가 3쿼터에 폭발력을 뽐냈다. 두 선수가 3쿼터에만 20점을 합작. KCC는 3쿼터 종료 1분 26초 전 64-58로 달아났다.
하지만 KCC는 3쿼터 마지막 1분 26초 동안 0-8로 밀렸다. 64-66으로 시작. 4쿼터에도 열세를 바꾸지 못했다. 경기 종료 4초 전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후 3점 허용. 치명상을 안았다. 상처를 돌이키지도 못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그렇지만 상당히 어수선한 경기였다. 3쿼터를 잘 마무리하지 못했고, 마지막 리바운드를 잡지 못했다”고 짧게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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