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같은날 저출생 공약 발표…총선 경쟁 막올랐다

하송이 기자 2024. 1. 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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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동시에 저출생 관련 공약을 내놓는다.

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8일 공약개발본부 1호 공약으로 저출생 관련 대책을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워킹맘이자 돌봄교육통합서비스 플랫폼 자란다 장서정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했으며, 한 위원장도 비대위원장 수락연설에서 '인구 재앙'을 거론하며 저출생 대책 마련을 시사한 바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같은날 총선 공약으로 저출생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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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동시에 저출생 관련 공약을 내놓는다. 여야 대표가 직접 나서 같은 날, 같은 주제의 공약을 내놓는 상황이 조성되면서 총선경쟁 막이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8일 공약개발본부 1호 공약으로 저출생 관련 대책을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약에는 일-가정 양립 지원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워킹맘이자 돌봄교육통합서비스 플랫폼 자란다 장서정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했으며, 한 위원장도 비대위원장 수락연설에서 ‘인구 재앙’을 거론하며 저출생 대책 마련을 시사한 바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같은날 총선 공약으로 저출생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온동네 초등돌봄에 이은 4번째 공약이다. 민주당은 자녀출산 시 부모 모두 자동으로 육아휴직이 신청되는 자동육아휴직등록제 등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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