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박지현 동반 더블더블…우리은행, 하나원큐에 63-46 승리

안영준 기자 2024. 1. 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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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이 김단비와 박지현의 동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하나원큐를 꺾었다.

우리은행은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63-46으로 크게 이겼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김단비와 박지현 쌍포를 앞세워 20-9까지 앞서며 여유있게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4쿼터 막판 김단비, 박지현 등 주전을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이고도 63-46, 대승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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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개인 통산 500어시스트 돌파
우리은행이 하나원큐를 63-46으로 꺾었다.(WKBL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이 김단비와 박지현의 동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하나원큐를 꺾었다.

우리은행은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63-46으로 크게 이겼다.

우리은행은 15승3패를 기록, 선두 KB(16승2패)를 한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하나원큐는 7승11패로 4위에 머물렀다.

박지현과 김단비는 각각 15점 17리바운드, 15점 14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지현은 개인 통산 500어시스트를 돌파했고 김단비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나윤정도 양 팀 합쳐 최다인 16점을 꽂으며 대승을 도왔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김단비와 박지현 쌍포를 앞세워 20-9까지 앞서며 여유있게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김애나를 앞세운 하나원큐의 추격에 2쿼터를 11-11로 팽팽하게 맞설 만큼 다소 흔들렸지만, 이후 3쿼터부터 다시 치고 나가며 이렇다 할 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4쿼터 막판 김단비, 박지현 등 주전을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이고도 63-46, 대승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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