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연령별 대표팀 출신’ MF 이민수 영입
임창만 기자 2024. 1. 17. 20:59
FC안양이 천안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민수(32)를 영입했다.
이민수는 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쇼난 벨마레·도치기SC·FC마치다 젤비아 등을 거친 뒤 지난 2016년 K3리그 용인시청서 한국 무대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대전 코레일·강원FC 등을 거친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천안시티FC서 활약했고,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정확한 킥력과 볼 간수 능력이 강점인 이민수는 FIFA U-17 월드컵·U-20 대표팀·U-23 대표팀 등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중앙 미드필더다.
이민수는 “안양이라는 역사 있는 구단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솔선수범 할 것이다. 동계훈련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병훈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는 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서 2024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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