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홀로 돌보다…치매 아버지 숨지게 한 뒤 극단 선택

손은민 2024. 1. 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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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구에서 또 '간병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8년 동안이나 홀로 돌봐온 아들이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버지는 8년 넘게 치매를 앓아 왔는데 그동안 아들 혼자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에서는 2023년 10월에도 1급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들을 40년 동안 보살펴온 60대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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