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GDP 5.2% 성장...목표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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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원년인 지난해 중국 경제가 5.2% 성장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앞서 리창 총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중국이 '5% 안팎' 경제 성장 목표를 충족했다며 밝힌 숫자를 확정 지은 겁니다.
부동산 위기와 지방정부 부채, 외국 자본 이탈 등의 악재가 도사리는 탓에 IMF와 OECD 등 국제기구들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대로 낮춰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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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원년인 지난해 중국 경제가 5.2% 성장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3년 국내총생산(GDP)이 121조207억 위안(약 2경2천270조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앞서 리창 총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중국이 '5% 안팎' 경제 성장 목표를 충족했다며 밝힌 숫자를 확정 지은 겁니다.
그러나 재작년 상하이 봉쇄의 여파로 3% 성장에 그쳤던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한계도 지닙니다.
부동산 위기와 지방정부 부채, 외국 자본 이탈 등의 악재가 도사리는 탓에 IMF와 OECD 등 국제기구들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대로 낮춰 잡고 있습니다.
통계국은 작년 상반기 최악(21.3%)을 기록한 뒤 발표가 중단된 청년실업률을 반년 만에 다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학생을 빼고 실제 구직자만 포함하는 새로운 산출 방식을 적용했더니 16∼24세, 25∼29세, 30∼59세의 실업률이 각각 14.9%, 6.1%, 3.9%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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