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정-김단비-박지현 46점 합작’ 우리은행, 하나원큐 상대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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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하나원큐를 꺾고 이번 시즌 하나원큐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63-46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나윤정의 3점슛 2개와 김단비의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하나원큐의 내외곽 공격을 막아내며 1쿼터 단 9실점만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19%(4/21), 하나원큐는 18%((3/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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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63-46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5승(3패)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나윤정(16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단비(1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현(15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 만난 양 팀 감독 입에서 ‘부담’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하지만 의미는 달랐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부담 없이 싸우겠다. 우리은행이라는 산을 넘어야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하나원큐는 부담스러운 팀이다. 우리가 3번 이겼다 하더라도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나원큐가 상승세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 초반부터 부담을 가지고 경기한 우리은행이 웃었다. 우리은행은 나윤정의 3점슛 2개와 김단비의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하나원큐의 내외곽 공격을 막아내며 1쿼터 단 9실점만 기록했다. 20-9.
2쿼터는 두 팀 모두 저조한 야투율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잠잠했다. 우리은행은 19%(4/21), 하나원큐는 18%((3/17)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3개의 3점슛을 터트렸지만 내곽 득점은 단 1개에 그쳤다. 31-20.
우리은행은 후반에 들어서 득점력이 다시 살아났다. 나윤정, 이명관, 고아라가 각각 3점슛을 넣으며 분위기를 살렸고, 3쿼터 후반 박지현이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22점 차로 달아났다. 반면, 하나원큐는 3쿼터 7점을 기록했다. 49-27.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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