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항서 ‘마약류 반출’ 시도한 한인 남녀, 탑승 전 적발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1. 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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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항에서 한국으로 가는 여객기에 마약을 실으려던 한인 남녀 2명이 탑승 전 당국에 적발돼 조사받고 있다.

17일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및 현지 매체인 데일리 트리뷴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께(현지시간) 클락 국제공항 직원들은 엑스레이 검색을 통해 이들의 가방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공항 직원들은 가방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알루미늄 포일에 싸인 마약류 2.9㎏을 찾아낸 뒤 한인 2명을 경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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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클락 국제공항. [EPA = 연합뉴스]
필리핀 공항에서 한국으로 가는 여객기에 마약을 실으려던 한인 남녀 2명이 탑승 전 당국에 적발돼 조사받고 있다.

17일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및 현지 매체인 데일리 트리뷴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께(현지시간) 클락 국제공항 직원들은 엑스레이 검색을 통해 이들의 가방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공항 직원들은 가방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알루미늄 포일에 싸인 마약류 2.9㎏을 찾아낸 뒤 한인 2명을 경찰에 넘겼다.

이들 한인은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소지하게 된 경위를 비롯해 범죄 조직과의 연계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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