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 잘해 ‘정국이 형’이라고 불려” BTS 지민, 수료 후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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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후 신병교육대 훈련을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지민이 팬들에게 인사했다.
정국과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5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대해 17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어 "멤버들이랑은 공중전화 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돈독한 멤버 우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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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과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5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대해 17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같은 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잇는다.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단결”이라고 짧게 인사했다. 지민은 자필 편지를 통해 “아미 여러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며 첫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곳이)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것 같다”며 “긴 시간이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 정말 많이 보고싶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멤버들이랑은 공중전화 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돈독한 멤버 우애를 보여줬다.
끝으로 지민은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도록 하겠다.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챙겨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세요.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지민과 정국 외에 뷔와 RM도 지난 16일 하루 먼저 수료식을 가졌다. RM은 15사단으로, 뷔는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해 후반기 교육 후 자대 배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 군인 신분으로 생활하고 있다. 맏형 진을 비롯해 제이홉이 올해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슈가는 사회복무로서 병역 의무를 다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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