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 대통령, 김건희·해병대·이태원·MBC 문제가 총선 해법"

조현호 기자 2024. 1. 17.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 해병대 문제, 이태원 특별법, MBC 문제를 해결하면 총선 해법이 될 뿐만 아니라 남은 임기 국민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특히 그 해법을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면서 "민생 경제 개혁에 집중해주고, 자신과 관련된 일, 부인(김건희 여사)의 리스크나 우리 해병대 박정훈 대령 문제, 이태원 특별법도 그렇고 MBC 문제도 그렇다"면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께서 평소에 강조하시던 진짜 자유 공정 상식에 비춰 가지고 해법을, 어렵겠지만 그걸 하시면, 남은 3년을 국민의 사랑이나 지지를 받으며 마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분토론 마무리 발언 "윤 대통령 왜 불신 받는지 반성해보라" "문제 해결하면 남은 임기 사랑 받을 것"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 해병대 문제, 이태원 특별법, MBC 문제를 해결하면 총선 해법이 될 뿐만 아니라 남은 임기 국민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6일 밤 생방송된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마무리 발언에서 이 같은 문제를 윤 대통령이 풀라고 조언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이 지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내가 뭘 했는지' 한번 곰곰히 돌아보라”며 “총선을 이제 불과 85일 앞둔 오늘 현재 이 정부 집권 세력과 당이 왜 이렇게 국민들한테 불신을 받고 있는지 한번 좀 반성해 보라”고 밝혔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밤 생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 마무리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MBC 100분토론 영상 갈무리

유 전 의원은 특히 그 해법을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면서 “민생 경제 개혁에 집중해주고, 자신과 관련된 일, 부인(김건희 여사)의 리스크나 우리 해병대 박정훈 대령 문제, 이태원 특별법도 그렇고 MBC 문제도 그렇다”면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께서 평소에 강조하시던 진짜 자유 공정 상식에 비춰 가지고 해법을, 어렵겠지만 그걸 하시면, 남은 3년을 국민의 사랑이나 지지를 받으며 마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번 총선도 거기에 해법이 있다”며 “대통령께서 이거는 풀어야 된다. 이렇게 꼭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이 말한 'MBC 문제'는 정치권력이 MBC와 같은 공영방송 장악을 포기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 전 의원은 현 정부 평가에 관한 시민논객 질문에 “저는 바이든 날리면 이런 건(문제를) 비판했다. 그건 비판 받아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