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김구 증손자' 영입에…"인재 영입도 재탕, 삼탕" 비판

최다인 기자 2024. 1.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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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로 알려진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8호 인재로 영입한 것에 대해 "인재영입도 눈 가리고 아웅, 재탕, 삼탕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김 이사에 대해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 계승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기 때문에, 민주당과 함께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를 수호하고 미래를 밝혀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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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로 알려진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용만 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로 알려진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8호 인재로 영입한 것에 대해 "인재영입도 눈 가리고 아웅, 재탕, 삼탕인가"라고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년 전 대선에서 이미 영입했던 청년 인재를 총선이 되니 또다시 영입했나 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김 이사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어 김 대변인은 "민생을 위한 진중한 고민을 두 번 세 번 반복해 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김 이사에 대해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 계승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기 때문에, 민주당과 함께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를 수호하고 미래를 밝혀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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