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억부터 시작합니다!' 뮌헨-맨시티-레알-리버풀이 노리는 '미친 재능'...가격표 붙었다

장하준 기자 2024. 1.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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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에서 가장 뜨거운 재능의 몸값이 공개됐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7일(한국시간)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플로리앙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유로(약 1,899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 유스 출신의 비르츠는 2020년부터 레버쿠젠 1군에 이름을 올렸다.

덕분에 비르츠는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고, 축구 팬들은 심각한 부상을 당한 비르츠가 예전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없을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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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쿠젠의 비르츠 ⓒ트랜스퍼마크트
▲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비르츠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근 독일에서 가장 뜨거운 재능의 몸값이 공개됐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7일(한국시간)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플로리앙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유로(약 1,899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르츠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FC바르셀로나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 유스 출신의 비르츠는 2020년부터 레버쿠젠 1군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고작 17세의 나이에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독일 내 최고의 재능으로 거듭났지만, 2021-22시즌 도중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덕분에 비르츠는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고, 축구 팬들은 심각한 부상을 당한 비르츠가 예전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없을 것이라 예측했다.

▲ 레버쿠젠의 핵심인 비르츠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 도중 장기 부상에서 복귀했고, 모든 대회 25경기에 출전해 4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 레버쿠젠 돌풍의 핵으로 거듭났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모든 대회 26경기를 치렀는데 단 한 차례의 패배도 당하지 않았다. 무려 23승 3무로 폭풍 질주를 달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비르츠가 있다. 총 24경기에 출전해 8골과 12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레 비르츠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비르츠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난다. 빅클럽들은 만약 비르츠를 영입하고 싶다면, 막대한 돈을 지불해야 한다. 레버쿠젠 역시 에이스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다. 이적료로 최소 1억 3,000만 유로를 책정했다.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현재 비르츠는 크게 이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의 거취에 따라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 알론소 감독 역시 놀라운 전술 능력을 선보이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비르츠가 이적을 선택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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