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식 “덕양구민 삶 바꾸는 선거 돼야”...고양을 출마선언 [총선 나도 뛴다]

김재민 기자 2024. 1.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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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수 정치 세력 하나로 뭉쳐 민주당 독주체제 끝내야”
국민의힘 정문식 전 경기도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고양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도의원 제공

 

국민의힘 정문식 전 경기도의원은 17일 “고양시 덕양구 동료시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22대 총선 고양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전 도의원은 이날 오전과 오후 국회 소통관과 고양특례시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고양시의 보수정치세력이 하나로 뭉쳐 민주당 독주체제를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에 대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정치가 아닌 선동과 교묘한 가짜뉴스로 대한민국을 갈라치고 오직 대통령과 여당의 실패만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지난 8년간 고양시 정치를 지배해온 야당은 과연 무엇을 했느냐”고 질타했다.

특히 그는 “고양시을 지역 보수진영의 전직 국회의원·고양시장·당협위원장, 전·현직 고양시의원, 경기도의원 대부분이 저를 지지하겠다고 나섰다”며 “보수정치세력이 하나로 뭉쳐 민주당 독주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구상으로 ▲메가시티 서울시 편입 ▲저출산 대안으로 자녀 수에 맞게 공공주택 공급 ▲편안한 출근길 만들기 ▲유년·청년·장년·노년이 모두 행복한 덕양구 인프라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정 전 도의원은 1970년 고양 출생으로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정치학 석사)하고, 한국항공대 경영학박사(마케팅) 과정을 수료했다. 제7대 경기도의원, 한나라당·새누리당 부대변인,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중앙당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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