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뒷배가 든든해졌다…무디스, 두산밥캣 신용등급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두산밥캣(241560)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a3'에서 'Ba2'로 상향조정했다.
무디스는 17일 "두산밥캣의 모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궁극적 모기업인 두산(000150)의 신용도가 최근 수년간 의미있게 개선됐다"며 "두산밥캣의 신용도에 미치는 양사의 부정적 영향이 완화됐다"고 등급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러티·두산 신용도 개선…부정적 영향 완화
두산밥캣 재무건전성 견조
무디스는 17일 “두산밥캣의 모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궁극적 모기업인 두산(000150)의 신용도가 최근 수년간 의미있게 개선됐다”며 “두산밥캣의 신용도에 미치는 양사의 부정적 영향이 완화됐다”고 등급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증자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등으로 조정전 연결기준 차입금을 2020년말 10조3000억원에서 작년 9월말 5조2000억원으로 줄였다. 또 발전플랜트 솔루션 사업의 수주잔고의 규모와 질을 개선해 해당 사업부문에서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무디스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재개되고 두산에너빌리티 수주가 늘면서 향후 수년간 매출과 이익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두산에너빌러티의 별도기준 유동성은 만기도래하는 대규모 차입금을 충당하기 충분치 않지만 국내 발전플랜트 지배적 공급자인 만큼 국내 국책 은행들의 꾸준한 지원에 리스크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두산 역시 최근 수년간 자회사 및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상당히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두산밥캣의 재무건전성이 앞으로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도 등급상향 이유로 꼽힌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두산밥캣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약 1.3배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입주 왜 막아” 김포 아파트 부실공사…뿔난 주민들
- “손주 아파” 돈 빌려간 할머니의 거짓말…“전 호구인가 봐요”
- ‘초등생 8명 성추행 혐의’ 방과 후 강사, 검찰 송치
- '충주시 이재용', 반나절만에 48만명이 봤다...尹도 인정
- 대입서 가장 중요한 것…'인성'이 '수능' 제쳤다
- '2살 아기' 성폭행 후 영상 촬영까지 한 日 유치원 직원
- 박희재 "논란 문제 없다, 완주할 것"…포스코 CEO 후보 18명 압축
- [팩트체크] 명동상권이 부활했다?
- “간병인, 의식 있는 엄마 머리채 잡더라”…CCTV 본 가족 ‘울분’
- “생리혈과 범인 DNA 안 섞여”…16년 미제 사건의 끝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