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규위반 차량 골라 '쾅'…3억대 보험사기 일당 검거

김예린 2024. 1.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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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를 어긴 차량을 골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수억 원대 보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남성 26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중 주범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고가의 외제차량을 몰고 다니며 고의로 29차례 사고를 내고, 3억4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일당은 진로를 변경하거나 신호를 위반한 차량을 노려 사고를 내고, 병원비와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예린 기자(yey@yna.co.kr)

#보험사기 #교통법규 #외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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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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