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지옥' 탈출 이관희 "이젠 우승 천국"

2024. 1.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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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현역 남자 농구 선수인 창원 LG 이관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최종 커플이 되며 '솔로 지옥'에서 탈출한 이관희가 천국 같은 농구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단숨에 인기 스타가 된 농구선수 이관희.

▶ 인터뷰 : 이관희 / 창원 LG - "시즌1, 2보다 시즌 3가 훨씬 더 잘될 거라고…당연히 저 때문이죠."

이관희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 LG는 전반기 누적 홈경기 관중 1위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이관희 / 창원 LG -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저답게 하고 왔다"고…아직 밖을 다녀본 적은 없어서 아직 (인기를) 크게 실감을 못 하고 있어요."

예능 속 거침없는 행동과 입담으로 화제가 됐지만, 경기장에서는 그 누구보다 농구에 진심입니다.

창원 LG의 간판 슈터 이관희는 이번 시즌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나친 열정 탓에 상대 선수와 쉽게 충돌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선수단을 이끄는 주장이자 팀 내 최고참으로서 성숙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관희 / 창원 LG - "고참으로서 조금 더 겸손해야 되고 팀을 위해서 싸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두 번 싸울 거 한 번으로 줄이게 되는…."

프로그램에서 최종 커플이 되면서 '솔로 지옥'을 탈출한 이관희의 다음 목표는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입니다.

▶ 인터뷰 : 이관희 / 창원 LG - "부상 없이 올 시즌 마무리한다면 챔프전까지 저희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스타전을 마치고 다시 열리는 후반기 레이스, 챔피언 왕좌가 있는 '천국도'를 향한 이관희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송지수 출처 : 유튜브 '넷플릭스', 'LGsakers', '농구선수갓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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