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지방 삼겹살 논란…농식품부, 축산물 품질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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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과지방 삼겹살 논란이 일자 축산물 품질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1만곳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연계해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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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부터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1만곳 대상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과지방 삼겹살 논란이 일자 축산물 품질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1만곳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성수기에 저품질 축산물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연계해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 정형기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관리 방법을 각 업체에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점검에 참여하는 인원은 지방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등 2850명이다.
또한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협력해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전국 230여 개 가공장과 1500여 개 판매장 전체에 대해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작업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 점검·지도 이후에도 3월 삼겹살데이, 5월 가정의 달 등 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를 중심으로 품질관리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한 소비자가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삼겹살에 지방이 과도하다는 게시글을 올려 일명 '비계 삼겹살'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며 불만이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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