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전라북도, 함께가요 전북특별자치도’… 전야제 행사 개최

김민수 기자 2024. 1. 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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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전야제가 17일 오후 전북도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마워요! 전라북도, 함께가요!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제로 열린 전야제 행사는 14개 시군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기념송'에 맞춰 함께 율동하며 축하하는 '출범응원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오후에 도내 13개 시군에서 출범 축하행사가 일제히 열려, 전 도민이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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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1천여 명 참석, 미디어파사드·드론쇼·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 선보여
특별자치도출범과 함께 도민의 전북 발전에 대한 기대감 한껏 드러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24.01.17.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전야제가 17일 오후 전북도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전야제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도내 국회의원 등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마워요! 전라북도, 함께가요!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제로 열린 전야제 행사는 14개 시군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기념송’에 맞춰 함께 율동하며 축하하는 ‘출범응원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의 출범을 하루 앞둔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출범식 전야제가 펼쳐진 가운데 전북도청 뒤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2024.01.17. pmkeul@nwsis.com

김관영 지사 등 내빈 10여 명과 시군 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서명이 희망나무 열매로 맺혀 전북특별자치도 CI가 표출되고 현판이 점등되는 ‘희망나무 서명 및 점등식’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의 염원을 다짐했다.

전야제의 백미로는 도청 본관 전면부에 풍부한 관광자원과 미래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표출한 ‘미디어 파사드 상영’, 드론 500대를 이용해 출범과 관련된 10가지 메시지를 전달해 준 ‘드론쇼’, 전야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불꽃쇼’ 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전야제에 함께한 김유진(42, 여)씨는 “새롭게 시작하는 전북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그동안 더뎠던 전북의 발전이 획기적으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28년간 사용했던 전라북도를 떠나보내고, 이제 전북특별자치도를 맞아들인다. 도민들이 분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실질적으로 바꿔 가겠다”며 “특별자치도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야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7. pmkeul@nwsis.com

한편, 이날 오후에 도내 13개 시군에서 출범 축하행사가 일제히 열려, 전 도민이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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