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희생자’ 5명 무죄 선고 외
[KBS 창원]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학살 희생자 5명이 70여 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고인이 된 권 모씨 등 5명에 대한 '국방경비법 위반' 재심 공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고인들은 1950년 7~8월쯤 옛 마산 앞바다에서 사형당했고, 진실화해위 진실 규명과 대법원 재심 개시 결정을 받아 지난해부터 관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경남 ‘행복교육지구’, ‘미래교육지구’로 변경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해 경남도의회에서 예산 삭감 논란을 빚은 '행복교육지구'를 새롭게 운영합니다.
경남교육청은 '행복교육지구' 명칭을 올해부터 '미래교육지구'로 바꾸고, 마을강사는 자치단체나 공동선정위원회에서 뽑기로 했습니다.
또, 운영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종합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북 ‘아프리카돼지열병’…경상남도 이동 통제
경북 영덕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경상남도가 차단 조치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16일)부터 내일(18일) 저녁 8시까지 48시간 동안, 대구와 경북 지역 돼지농장과 양돈 종사자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거점 소독시설 20곳과 통제 초소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해 화포천 습지, 재두루미 집단 월동
김해 화포천 습지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재두루미 150여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재두루미는 러시아나 몽골 등에서 번식해 일본과 중국, 우리나라 등으로 날아와 월동하며, 화포천에서 재두루미가 집단으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해 화포천 습지는 2017년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택시 기사 처우 개선비’ 모든 시·군 확대
경상남도가 올해 5년 이상 근속하고 1년 이상 무사고 경력인 법인택시 기사에게 한 달 5만 원씩, 1년에 60만 원의 '처우 개선비'를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경남의 법인택시 기사 가운데 2천 80여 명으로, 확인 절차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택시 기사 처우 개선비'는 경상남도가 올해부터 18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했습니다.
음주운전 6차례 적발되고 또 음주운전 40대 실형
창원지법은 과거 수차례 음주운전을 하고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과거 음주 운전으로 6차례 적발됐고, 지난해 9월에는 창원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약 5㎞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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