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제법 이어 유엔 헌장도 위반"…구테흐스, 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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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분쟁 당사국들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인도주의적 휴전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당사국들이 "국제법을 무시하고 제네바 협약을 짓밟으며 유엔 헌장까지 위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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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분쟁 당사국들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인도주의적 휴전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당사국들이 "국제법을 무시하고 제네바 협약을 짓밟으며 유엔 헌장까지 위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간인들이 살해되고 집에서 강제로 쫓겨나고,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접근이 거부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는 먼발치서 방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과 두 국가의 해결책을 바탕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지속적인 평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축출하고 납치된 인질들을 구출할 때까지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휴전 요구를 거부해왔다.
한편 유엔이 1947년 제정한 이른바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이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를 인정하고 영토에서 공존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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