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弗 대장정 팡파르… 태극낭자 3인 “우리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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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상금.
이번 시즌 상금도 역대 최대 규모다.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이벤트는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으로 나란히 1100만달러(147억원) 규모다.
또 KPMG챔피언십에 1000만달러(134억원)가 걸려 있는 등 총상금 300만달러가 넘는 대회는 모두 16개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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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대회 총 상금 1억1800만弗
파리올림픽 출전 경쟁 치열할 듯
첫 대회 ‘힐튼 그랜드… ’ 나흘간
최근 2년 투어 우승 출전 자격
한국 전인지·양희영·유해란 출격
릴리아부·인뤄닝 등과 우승 경쟁
역대 최대 규모 상금. 또 올림픽 출전권.
이번 시즌에는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 이름을 딴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도 신설돼 오는 3월 개최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 71)에서 진행될 이 대회에는 모두 144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상금은 200만달러(27억원)로 책정됐다.
새 시즌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한국은 지난해 32개 대회에서 고진영이 2승, 유해란과 김효주, 양희영(35)이 1승씩을 따내며 모두 5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3승이 10월 이후 나왔던 만큼 한국여자골프의 상승세가 시즌 초반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 또 10개 대회를 휩쓴 미국 여자골프는 여전히 위용을 뽐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인뤄닝(중국)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활약도 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처럼 중요하면서도 흥미로운 2024시즌 개막전은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로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아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 우승자만 나설 수 있다. 올해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30·KB금융그룹)와 양희영,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까지 3명이 출격해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 김효주, 지은희(36·한화큐셀)도 출전 자격은 있지만 이번 대회는 건너뛰기로 했다.
지난 시즌 우승이 없었던 전인지는 올 시즌은 개막전부터 심기일전한다. 전인지는 2022년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퀸’의 위상을 과시했지만 지난해엔 허리통증 등으로 톱10에 한 차례만 오르는 등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베테랑’ 양희영도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꾼다. 2008년 데뷔해 17년 차를 맞는 양희영은 4년9개월의 ‘우승 공백’을 깨고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섰다. 신인왕 유해란은 ‘소포모어(2년 차)’ 징크스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지난 시즌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담은 릴리아 부(미국)와 인뤄닝, 넬리 코다(미국)와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경쟁하게 된다. 2019년에 시작된 이 대회에선 지은희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후 아직 한국 선수의 우승은 없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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