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해운대갑 등록, 박성훈은 "다음주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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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부산 총선판에서 친윤 후보들의 지역구 결정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가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주진우 전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17일 부산 해운대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8일 사퇴하고 부산으로 낙향한 주 전 비서관은 고심 끝에 해운대갑 출마를 확정지었다.
박 전 차관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부산 시민들과 해운대갑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면서"부산 시민들과 당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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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부산 총선판에서 친윤 후보들의 지역구 결정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가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주진우 전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17일 부산 해운대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주 전 비서관은 이달 말께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8일 사퇴하고 부산으로 낙향한 주 전 비서관은 고심 끝에 해운대갑 출마를 확정지었다. 당초 수영구는 부산 대연고 출신이라는 점에서, 해운대는 부모님이 계신 본가가 우동에 있고, 2017년 부산 동부지청에서 부부장검사를 한 이력 등을 고려해 두 지역이 출마가 유력한 지역으로 거론됐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청년 참모1호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지난 9일 수영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에선 주 전 비서관은 해운대갑으로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다.
주 전 비서관은 이날 국제신문 통화에서 “이달 말쯤 출마 회견을 통해 주민들께 상세한 출마의 변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지역구 조정의 마지막 퍼즐이 될 박성훈 해수부 차관 역시 해운대갑을 1순위로 고려하면서 막판까지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박 전 차관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부산 시민들과 해운대갑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면서“부산 시민들과 당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은 하태경 의원의 조직 인수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해운대구 구민들의 목소리도 중요하고, 부산시민들이 저에 대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등도 귀담아 들을 생각”이라면서 “(데드라인으로는)다음주 중에는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찐윤’으로 분류되는 후보들의 지역구 선택이 늦어지면서 ‘지역구 쇼핑하나’‘간 보기’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없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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