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포스트업-패스 능력 키우는 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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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신입생 최정환(197cm )이 포스트업과 패스 능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 상명대 입학하는 최정환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회를 잡았다.
최정환은 코트에 나서면 골밑에 자리를 잡아 포스트업을 많이 시도한다.
상명대 선수들도 최정환에게 패스를 많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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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지난 15일부터 7박8일 일정의 일본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동해대 등과 최소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진다.
올해 상명대 입학하는 최정환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회를 잡았다.
최정환은 코트에 나서면 골밑에 자리를 잡아 포스트업을 많이 시도한다. 상명대 선수들도 최정환에게 패스를 많이 넣는다.
힘이 좋은 최정환을 막기 힘들어 상대팀에서는 더블팀을 한다. 이 경우 최정환은 외곽으로 패스를 건넨다. 이는 3점슛으로 이어질 때가 많다.
최정환은 낙생고 시절 팀 공격의 중심에 서지 않았다. 포스트업 기술이 정교하지 않다. 특히, 드리블을 시작할 때 두 발이 모두 떨어진다. 트래블링이다.
최정환이 드리블을 치기 시작하자마자 휘슬이 울리기 일쑤였다.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는 8개의 트래블링이 나왔다고 했다.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최정환에게 드리블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기본 자세를 잡아줬다. 한 번에 고쳐지지 않는다. 연습경기 중 작전시간을 불러 두 차례나 연습을 시켰다.
고승진 감독이 최정환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주전 빅맨인 최준환의 백업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정환은 최준환이 갖지 않은 힘을 앞세운 수비가 가능하다. 최준환의 백업과 맞춤형 수비로 활용할 수 있다.
고승진 감독이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서 얻고 가고자 하는 것 중 하나는 최정환의 성장이다. 최정환은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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