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포스트업-패스 능력 키우는 최정환

구마모토/이재범 2024. 1. 17. 1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명대 신입생 최정환(197cm )이 포스트업과 패스 능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 상명대 입학하는 최정환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회를 잡았다.

최정환은 코트에 나서면 골밑에 자리를 잡아 포스트업을 많이 시도한다.

상명대 선수들도 최정환에게 패스를 많이 넣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구마모토/이재범 기자] 상명대 신입생 최정환(197cm )이 포스트업과 패스 능력을 키우고 있다.

상명대는 지난 15일부터 7박8일 일정의 일본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동해대 등과 최소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진다.

올해 상명대 입학하는 최정환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회를 잡았다.

최정환은 코트에 나서면 골밑에 자리를 잡아 포스트업을 많이 시도한다. 상명대 선수들도 최정환에게 패스를 많이 넣는다.

힘이 좋은 최정환을 막기 힘들어 상대팀에서는 더블팀을 한다. 이 경우 최정환은 외곽으로 패스를 건넨다. 이는 3점슛으로 이어질 때가 많다.

최정환은 낙생고 시절 팀 공격의 중심에 서지 않았다. 포스트업 기술이 정교하지 않다. 특히, 드리블을 시작할 때 두 발이 모두 떨어진다. 트래블링이다.

최정환이 드리블을 치기 시작하자마자 휘슬이 울리기 일쑤였다.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는 8개의 트래블링이 나왔다고 했다.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최정환에게 드리블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기본 자세를 잡아줬다. 한 번에 고쳐지지 않는다. 연습경기 중 작전시간을 불러 두 차례나 연습을 시켰다.

최정환은 3번째 연습경기에서 트래블링을 하지 않았다. 이런 최정환을 막기 위해 3명까지도 둘러싼다. 이 때 외곽으로 패스가 나가면 3점슛 기회가 나온다. 물론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실책도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최정환은 성장하고 있다.

고승진 감독이 최정환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주전 빅맨인 최준환의 백업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정환은 최준환이 갖지 않은 힘을 앞세운 수비가 가능하다. 최준환의 백업과 맞춤형 수비로 활용할 수 있다.

고승진 감독이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서 얻고 가고자 하는 것 중 하나는 최정환의 성장이다. 최정환은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