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임영웅 콘서트 암표 사기 30대, 징역 6년 선고

김노을 기자 2024. 1. 17.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아이유, 임영웅 등 콘서트 티켓 판매 허위글을 올리고 사기 행위를 벌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이종민 판사)은 최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다수의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게재하고 130여 차례에 걸쳐 사기를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판매글로 2억 1604만 원을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아이유(왼쪽), 임영웅 /사진=스타뉴스
가수 아이유, 임영웅 등 콘서트 티켓 판매 허위글을 올리고 사기 행위를 벌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이종민 판사)은 최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기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으면서도 사기 범행을 계속하고 그 수익을 도박·코인 투자 용도로 사용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다수의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게재하고 130여 차례에 걸쳐 사기를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판매글로 2억 1604만 원을 챙겼다. 또한, 아이유 콘서트 티켓 양도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는 피해자들의 카드 정보를 받아 대출을 신청했으며, 입금된 대출금을 결제 취소 금액이라고 속여 돌려받는 방식으로 5913만 원을 받았다.

이런 방식으로 피해자 31명으로부터 5억 9544만 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