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 공격 지휘 '팔' 고위 무장세력 1명 표적 살해[이-팔 전쟁]

유세진 기자 2024. 1. 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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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고위 무장세력 1명을 사살했다고 17일 밝혔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군이 의료진의 현장 도착을 막았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요르단강 서안에서 35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주로 이스라엘의 체포와 폭력 시위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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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이스라엘人 겨냥 여러 차례 공격 지휘
"새 공격 임박…이란으로부터 자금·지침 받아" 주
[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요르단강 서안 두라 마을에서 16일 추모객들이 하루 전 이스라엘군과의 충돌로 숨진 무함마드 세바(22)와 아헤드 모하메드(23) 등 두 청년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고위 무장세력 1명을 사살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01.17.

[예루살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고위 무장세력 1명을 사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예루살렘의 이스라엘인들을 겨냥, 여러 차례 공격을 계획했던 아흐메드 압둘라 아부 샬랄이 이날 새벽(현지시간) 나블루스의 발라타 난민촌에서 다른 4명과 함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군이 의료진의 현장 도착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아부 살랄이 그의 조직원들과 계획한 공격이 임박했으며, "이란 관게자들"로부터 자금과 지침를 전달받았다고 주장했지만 그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가자지구 전쟁 시작 후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에서 폭력 사태가 급증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요르단강 서안에서 35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주로 이스라엘의 체포와 폭력 시위 중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전투가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지만, 요르단강 서안에서 표적 살해는 비교적 드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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