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서 자폭테러…3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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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1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은 지역 경찰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사상자가 여럿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아랍어로 '청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알샤바브는 이슬람법정연합(ICU)이라는 조직의 청년 분과로 출발해 2010년 테러 조직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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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1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은 지역 경찰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사상자가 여럿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아랍어로 '청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알샤바브는 이슬람법정연합(ICU)이라는 조직의 청년 분과로 출발해 2010년 테러 조직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했다.
소말리아를 이슬람근본주의 국가로 바꾼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주로 남부와 중부에서 10여년 동안 무력을 행사하고 있다.
중앙 정부의 치안력이 약한 지방에서 은신처를 옮겨가며 정부와 군, 민간인에 대한 게릴라식 공격을 감행하지만 수도 모가디슈에서도 종종 준동한다.
지난 10일에는 중부 벨레드웨이네에서 이륙 직후 기체 결함으로 인근 마을에 비상 착륙한 유엔 헬기를 나포하고 탑승자 6명을 억류하기도 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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