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귀싸대기 때릴 뻔"…백일섭, '졸혼은 잘못' 직언에 '분노'('아빠하고 나하고)

김현록 기자 2024. 1. 17.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백일섭이 졸혼에 대해 사위와 이야기를 나누다 "귀싸대기를 때릴 뻔 했다"며 분노를 고백했다.

17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졸혼 후 딸과 7년간 연락이 끊겼다는 백일섭과 그 사이에서 만남을 주선한 사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위는 백일섭에게 "아버님 딸 지은이는 아버님이 졸혼 선언을 하고 이제까지 하루도 잠을 편안하게 못 잤다. 왜나면 마음이 아프고 슬프니까"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출처|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백일섭이 졸혼에 대해 사위와 이야기를 나누다 "귀싸대기를 때릴 뻔 했다"며 분노를 고백했다.

17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졸혼 후 딸과 7년간 연락이 끊겼다는 백일섭과 그 사이에서 만남을 주선한 사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섭은 아내와 실제 이혼은 아니지만 서류상으로만 부부 관계를 이어가며 '졸혼'을 택하고 2017년께부터 별거 중이다.

백일섭은 "7년 가까이 딸이랑 연락 안하다가 금년 들어서 사위가 자꾸 전화와서 만나고 그런다"며. 사위의 노력으로 딸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과 둘이 얘기해본 적이 없다"며 "난 열심히 했는데, 한다고 했는데"라고 안타까워 했다.

백일섭의 사위는 둘만의 자리를 제안해 딸의 속내를 조심스럽게 전했다. 술을 거푸 마신 사위는 궁금해 하는 백일섭에게 "저는 졸혼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라고 직언했다.

이어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봐선 아버님이 하신 것 중에서 졸혼은 큰 실수이지 않았나"라면서 "이혼이면 아예 남남이지 않습니까. 이게 졸혼이 돼 버리니까 하나의 끈이 남아 있는 거잖아요. 부부로서의"라고 돌직구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백일섭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며 "나는 진짜 귀싸대기 한번 때리려고 했다"고 솔직한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사위는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일방적인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혀 다른 견해를 밝혔다. .

사위는 백일섭에게 "아버님 딸 지은이는 아버님이 졸혼 선언을 하고 이제까지 하루도 잠을 편안하게 못 잤다. 왜나면 마음이 아프고 슬프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일섭은 졸혼 이야기가 나오자 심각해진 모습으로 "엄마랑 결부시키면 난 절대 못해. 40년 같이 산 것보다 8년 혼자 사는 게 편안한 마음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사위는 "(백일섭 내외가) 같이 사는 걸 바라지 않는다"면서 사위는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지은이와 아버님의 관계도 항상 평행선을 달릴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