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정책` 직접 소개 나선 유인촌 “문화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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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전국 지자체와 민간 예술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하는 '로컬100' 사업과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지역 문화예술 정책사업 설명회를 찾아 올해 문체부에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추진할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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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민간단체 등 500여명 참석 `인산인해`
로컬100 밀양·통영 방문 이어 강원2024 연계 강릉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지역 문화예술 정책사업 설명회를 찾아 올해 문체부에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추진할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문체부의 대표 문화향유 지원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등)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전국 문화예술 창작·제작유통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문화기반시설인 공사립 박물관 지원 정책·사업,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의 책무로 규정된 ‘문화영향평가’ 내용과 평가 비용 지원도 안내했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향후 로컬100 방문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19일에 개막하는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맞춰 이번 로컬100은 강릉으로 가려고 한다”며 “경기도 보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소개와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예술단 창단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언급해온 국립예술단체의 지역 공연과 미술관·박물관의 지역 순회 전시를 올해 이행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맞서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문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이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좌석이 모자라 서서 듣는 인원이 있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략 500여 명의 지자체 및 민간 예술단체 관계자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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